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지난 3분기에 매출 196억원, 영업손실 39억원, 당기순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6.6%, 전분기 대비 28.3%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주력 타이틀인 ‘소울 스트라이크’는 일본, 북미, 유럽, 대만,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라며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가동하며 실적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0월 진행된 네이버 인기 웹툰 ‘입학용병’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뚜렷한 이용자 지표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11월 말 K팝 IP와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2026년 1월 서비스 2주년 프로모션까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7종의 신작을 출시해 실적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지난달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데모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달 얼리액세스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신작 RPG ‘스타 세일러’, 전략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D(가제)’,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 ‘파우팝 매치’를 비롯해 ‘론 셰프’, ‘아레스 글로벌(가제)’ 등 PC 및 콘솔 플랫폼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는 3분기에 독일 게임스컴, 일본 CEDEC 등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으며 최근 리브랜딩을 진행한 CONX 블록체인 사업은 문화산업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특히 AI 기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인 ‘아르투(Artue)’와 STO(증권형 토큰 발행)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츠 등 다양한 RWA(실물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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