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난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솔루션 '코난 챗봇 플러스'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출시 3년차를 맞은 코난 챗봇 플러스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3개 언어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양방향으로 지원하는 AI 동시통역 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버전은 기존 키오스크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태블릿은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 접속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담원 없이도 응대와 통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하는 무인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글로벌 하드웨어와 국산 소프트웨어간 협업도 진행한다. 시스코의 화상장비 '데스크 프로'에 코난챗봇 플러스를 탑재했다. 해당 단말기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부산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7 인치 LCD 모니터와 고품질 오디오, 일체형 카메라·마이크·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리미엄 단말기로, 선명한 영상과 또렷한 음성을 제공한다.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I서비스사업부 이사는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현장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스마트 콘퍼런스 및 화상강의 실시간 통역 등 업무·교육 환경에 적합한 AI 대화 솔루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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