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2.5' 최다니엘 "김대호 배려심 있어, 진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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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10.28 14:40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위대한 가이드 2.5' 최다니엘과 김대호가 티격태격 케미 속 서로를 칭찬했다.

28일 오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의 새 시즌인 '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우탁우 PD와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전소민, 오마이걸 효정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여행을 다녀온 소회를 전했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제작발표회에서 최다니엘, 김대호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제작발표회에서 최다니엘, 김대호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로 시작했다.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쾌한 여행기를 담아낸 시즌으로, 여행 메이트였던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직접 여행 가이드로 나서 백두산과 라오스를 다녀온다.

김대호는 "혼자 하는 여행이 익숙하고, 가이드 여행에 대한 좋지 않은 느낌이 있다. 이제는 함께 하는 여행에 대한 재미를 느꼈고, 그래서 계속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김대호는 개인 여행을 좋아해서 '혼자만 생각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김대호만의 배려와 함께 해가려는 마음을 느꼈다. 다시 '위대한 가이드'가 시즌3로 다 뭉친다면 또다른 느낌이 들 것 같다. 그동안 몰랐는데, 형의 진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여행자에서 가이드로 변신, 역할 변화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최다니엘은 "그냥 여행할 때는 풍경과 건물을 바라보고 음식을 먹었다면, 가이드 할 때는 여행지 장소에 대해 담는 것보다 같이 간 사람들의 표정과 웃음을 담게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도화지가 있으면 제 색깔로 채우기 바빴다면, 더 넓은 도화지에서 여행 메이트의 색깔로 좀 더 거시적으로 바라보게 되더라"고 했다.

미묘한 경쟁심도 드러냈다. 김대호는 "제 가이드의 장점은 얻어갈 것이 많다. 정보가 있다. 그 곳을 알아야 여행 장소가 보이는데, 7년 간 진행한 정보프로그램처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한마디 해줄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니엘은 본인은 배제하고 여행자들을 위해 짠 것이 좋았다. 오롯이 메이트를 위한 여행을 짰다"고 칭찬했다.

다니엘은 "제 여행 점수는 10점 만점에 12점이고, 김대호는 10점 만점에 4점이다"고 했다. 김대호는 "다니엘은 10점이고 전 0점이다. 다니엘은 정말 배려를 많이 했다. 이번을 자극으로 생각해서 더 나은 가이드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이날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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