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사진)이 차기 국제병원연맹(IHF) 회장을 맡는다. 한국인이 IHF 회장에 오르는 건 2013년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병원협회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8차 세계병원협회(WHC) 총회에서 이 이사장이 회장에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당선 즉시 차기·현임·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6년 주기의 ‘집행위원회 리더십’에 참여한다. 1929년 제네바에 설립된 IHF는 70여 개국의 병원협회와 세계 3만여 개 병원이 참여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이 이사장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49차 세계병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 의료의 혁신을 세계에 보여줄 것” 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1 hour ago
1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