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지난 3분기에 매출 382억원, 영업손실 117억원, 당기순손실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1%, 전분기 대비 15.5% 성장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
위메이드맥스는 “3분기 중 출시된 ‘로스트 소드’ 글로벌 버전과 ‘악마단 돌겨억!’의 흥행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전사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됐다”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183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5.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08억원, 246억원으로 집계됐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지난해 말 자회사 매드엔진 편입 이후 지속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내년 1월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 예정인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가 첫 주자다. 스팀 위시리스트 3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기대작이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N.O.A.H)’ 역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캐릭터 수집 ▲전략적 턴제 전투 ▲시네마틱 스토리 연출 등의 요소를 결합해 깊이 있는 감정 몰입과 전투의 완성도를 갖출 예정이다. 오는 ‘지스타2025’ 현장에서 최초로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규 모바일 MMORPG,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5’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도 2026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6년부터는 신작들의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7년에는 위메이드맥스 최초의 AAA급 타이틀 ‘프로젝트 탈(TAL)’이 공개된다.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기대작으로 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콘셉트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싱글 플레이 중심의 깊은 몰입감과 전략·전술적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오픈월드 기반의 정통 액션 RPG로 제작 중이다.
위메이드맥스 손면석 대표는 “각 개발 스튜디오의 시너지를 통해 RPG, 캐주얼, 서브컬처,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멀티 장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2026년부터 위메이드맥스의 성장세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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