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한라대·AWS와 제주 AI 융합 직업교육 진행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AI 융합 직업평생교육을 위해 한라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제주 오르미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

제주 오르미캠프는 한라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주 AI 융합 직업평생교육을 위한 전국단위 교육 프로그램이다. RISE는 교육부가 지역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스트소프트와 한라대, AWS는 이번 제주 오르미캠프에서 선보인 산·학 협력모델이 AI산업 전반의 인재난과 청년 유출 문제 등에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육은 AI 모델링과 AI 인프라 구축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스트소프트 교육 전문가와 AWS 재직자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차원이다.

오르미캠프 교육생 모두에 전체 과정을 무료 제공하며 AWS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교육기간 중 숙박과 식사도 무상 지원하고 '런케이션' 환경도 장점이다. AI 학습을 한 만 25세 이상 성인 학습자 120명이 대상이며 교육생은 1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 중 성공적인 프로젝트에 특별 시상이 이뤄지며 전체 수료생 대상 취업 컨설팅과 빅테크 기업탐방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이스트소프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