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MD 최신 GPU 5만장 배포…컴퓨팅 자원 공급망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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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 AMD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AMD 인스팅트 MI450 5만장을 배포한다.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 AMD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AMD 인스팅트 MI450 5만장을 배포한다.

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 AMD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AMD 인스팅트 MI450 5만장을 배포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배포를 시작해, 2027년부터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GPU 시장을 독점하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AMD와 파트너십을 강화, 높아지는 AI 컴퓨팅 자원 수요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라클은 지난해부터 AMD GPU 지원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9월 AMD 인스팅트 MI300X를 최대 1만6384개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전용 인프라 'OCI 슈퍼클러스터'를 발표했다. 올해 6월에는 AMD 인스팅트 MI355X 13만1072개를 OCI에 슈퍼클러스터에 탑재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MI450까지 지원하면서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 수요에 대응한다. OCI 기반 MI450는 AMD의 AI 전용 랙 플랫폼 '헬리오스'에서 구축돼 대규모 AI 자원 운용을 위한 성능과 비용·에너지 효율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마헤쉬 티아가라얀 OCI 총괄 부사장은 “고객들의 AI 애플리케이션(앱) 구축을 위해선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AMD와 협력해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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