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8일 '2025 서초 AI 페스타' 개최

서울 서초구rk '양재 인공지능(AI) 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2025 서초 AI 페스타'를 개최한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숭실대 AI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AI 시대의 변화와 가능성을 체험하고, 배움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KT,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한국콜마, 이스트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이 함께한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AI, 만나다! 느끼다!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지역 내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선보이는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특화·교육·자기계발·문화예술·건강관리·열린정책 등 6개 존 56개 부스가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특화존은 숭실대 AI융합연구원과 AI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교육존에서는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기계발존에서는 참여자가 AI를 통해 맞춤형 패션을 추천받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AI 툴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첨단 AI 기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관련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구 정책이 함께 어우러져 미래를 선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AI 혁신 도시로서, 일상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내일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