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ADIPEC 2025'서 국내 AI·SW 기업 중동 진출 지원

메가존클라우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 '아디펙(ADIPEC) 2025'에 참가해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동반진출 지원사업' 주관사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함께 '코리아 AI 파빌리온(KOREA AI PAVILION)' 공동관을 구성했다.

공동관에는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 9곳이 참여해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참가 기업은 △에코피스 △I-ESG △세르딕 △피아스페이스 △뷰런테크놀로지 △인핸스 △퓨처메인 △트레드링스 △씨너지파트너 등이다.

이들은 에너지·산업 분야의 AI 기술, ESG 솔루션, 데이터 분석, 디지털 트윈,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중동 시장에서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바이어 미팅 주선, 홍보 콘텐츠 제작, 전시부스 운영, 통·번역 지원 등을 통해 참가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도왔다.

또한 KOSA와 함께 '코리아 AI 이노베이션 데이' 네트워킹 만찬을 열고, 현지 기관·투자자들과 교류를 주선했다. 행사에는 아부다비투자청(ADIA), 스타트업 지원조직 허브71(Hub71), 벤처캐피털 슈룩파트너스 등 중동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국내 AI·SW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네트워크를 넓히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적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