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컴퓨팅센터 후보로 삼성SDS 컨소시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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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8 17:43 수정2025.05.18 17:43 지면A13

삼성SDS 컨소시엄이 2조5000억원 규모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사업’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네이버, 삼성전자, AI 소프트웨어 업체 엘리스그룹이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확정되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통신 3사가 주요 참여 주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높은 투자 부담과 명확한 수익 모델 부재로 참여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공모 마감 2주가량을 남긴 시점에서 사업 참여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유심 해킹 사태를 겪으며 적극적인 행보가 어렵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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