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오픈AI와 380억 달러 규모 파트너십…초거대 AI인프라 공동 구축

1 week ago 5

오픈AI, AWS 인프라 기반 첨단 AI 워크로드 가속화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픈AI와 380억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7년간 협력을 통해 수십만 개 GPU와 수천만 개 CPU를 활용한 초거대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이전틱 AI’ 워크로드 확장에 나선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로고. [사진=AWS]아마존웹서비스(AWS) 로고. [사진=AWS]

이번 협약으로 오픈AI는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즉시 활용해 핵심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 AWS는 엔비디아 GB200·GB300 GPU를 EC2 울트라서버 기반으로 클러스터링해 초저지연 아키텍처를 구축, 챗지피티(ChatGPT) 추론부터 차세대 모델 학습까지 유연하게 지원한다.

오픈AI는 2026년 말까지 용량을 모두 확보한 뒤 2027년 이후 추가 확장에 나선다.

샘 올트먼 오픈AI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프런티어 AI를 확장하려면 방대하고 안정적인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AWS와의 협력은 다음 세대를 이끌 폭넓은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하고, 첨단 AI를 모두에게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맷 가먼 AWS CEO는 “오픈AI가 계속해서 가능성의 한계를 넓혀 나가는 가운데, AWS의 최고 수준 인프라가 그들의 AI 비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적화된 컴퓨팅의 광범위한 범위와 즉각적인 가용성이 AWS가 오픈AI의 방대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양사가 전 세계 조직에 최첨단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기존 협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올해 초 오픈AI의 오픈웨이트 파운데이션 모델이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제공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AWS 고객이 오픈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