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기술이 UN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전문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ITU는 세계 194개 회원국과 주요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통신, 미디어, AI 등 기술의 표준을 제정하는 ICT 표준화 국제기구다. ITU의 표준 채택은 해당 기술의 글로벌 공신력과 산업적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에서의 대화 및 협업 방식 요구사항'을 다룬다. 원격과 대면 근무가 혼재된 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소통 품질과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한컴은 이번 표준에 △AI 기반 자동 회의록 작성 △참여자의 감정·의도를 반영하는 실시간 문서 공동 편집 기능 등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 주도적으로 기여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한국ITU연구위원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대표 연구 및 표준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ICT 기술력을 함께 입증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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