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쇼코리아(대표 신우훈)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FIX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공동관 한 곳, FIX2025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공동관 한 곳에 각각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등으로 구성돼 첨단 산업의 기술 융합을 한자리에서 보여줬다. 행사에는 11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픽쇼코리아는 FIX 2025 공동전시관에서 기존 스크린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중심으로 자사의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빔프로젝터용 고휘도 기능성 페인트를 활용해 노후화된 스크린의 밝기와 시인성을 개선하며, 환경적 부담을 줄이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복합 금속 산화물을 사용해 불필요한 빛을 차단하고, 중공 실리카 마이크로 입자를 통해 빛의 산란을 최적화함으로써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또한 유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으며, 간편한 시공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특수 나노 물질을 첨가한 투과형 빔페인트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실내를 보호하고, 자연채광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한 밝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택 밀집 지역이나 저층 건물 등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로 평가된다.
픽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2025 대구 FIX 엑스코 참가를 통해 업사이클링 기술의 실용성과 친환경적 가치를 함께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공시설 및 도시관광 프로젝트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픽쇼코리아는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으로, DGB금융그룹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에서는 3D 홀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예당호 전망대 경관조명 프로젝트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테마파크 메쉬스크린 시공을 완료하며 전국 단위의 시공 실적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양산 3D과학관 전동 메쉬스크린 실감형 콘텐츠 △수원시 어린이급식센터 실감형 콘텐츠 인터랙티브 커스텀마이징 시공 △순천향대학교 VR스튜디오 △충주 예당호 전망대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메쉬스크린 납품) △평창 올림픽 테마파크(메쉬스크린) △경주엑스포공원 내 한수원홍보관 APEC 정상회의 기간 'K-원자력의 우수성 홍보의 장' 시공 등 다양한 실감형 미디어 프로젝트에 빔페인트 납품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 메쉬스크린, 빔페인트, 홀로그램 스크린 등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 9001·14001·45001,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비롯해 혁신제품 지정 등 다양한 공인 인증을 취득했다. 메쉬스크린은 친환경 인증제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산화를 R&D 사업을 통해 달성하였고, 빔페인트 역시 특허 출원과 함께 공공조달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픽쇼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바우처사업, 창업성장 디딤돌 R&D, 대구테크노파크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등 다수의 정부·지자체 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향후에는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공공 프로젝트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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