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초개인화된 온라인 미팅 AI 통번역 지원 시작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가 초개인화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온라인 미팅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베타버전을 15일 출시했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온라인 미팅 특화 B2C AI 통번역 솔루션이다. 다국적 협업 확대에 따라 언어장벽 없이 효율적 소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했다.

베타버전에서 실시간 온라인 미팅 다국어 AI 통번역, 맞춤 데이터 학습을 통한 정확도 고도화, 사용 패턴 기반 초개인화 등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글로벌 협업 환경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회의를 거듭할수록 최적화된 번역 경험을 누릴 수 있게 설계했다.

AI 기술 기반 최대 12개 언어로 온라인 미팅을 실시간 진행할 수 있으며 미팅이 종료되면 자동 요약된 텍스트 제공으로 개인별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 사용할수록 회의 맥락은 물론, 개인의 언어 사용 패턴까지 반영한다.

사용자는 본인 업무, 이력서, 논문, 기사, 유튜브 스크립트 등 개인별 데이터셋을 직접 생성·추가할 수 있다. 고유한 말투와 전문 용어까지 반영된 맞춤형 통번역이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솔루션은 단순 번역을 넘어 사용자 특성과 대화 맥락에 맞춘 개인화된 언어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