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전용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오더스테이(대표 김용운)가 서울관광재단, 호텔스카이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투숙객을 위한 '서울굿즈(Seoul Goods)' 객실 쇼핑 서비스를 지난 13일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투숙객들은 호텔스카이파크 일부 지점에서 호텔 객실 내 비치된 티오더스테이 QR 코드를 통해 원하는 서울굿즈를 간편하게 주문·결제하고 체크아웃 전 호텔 프런트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여행객들은 별도 쇼핑 시간을 내지 않아도 숙소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하고 편리하게 캐리어에 담아갈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티오더스테이는 자체 서비스 '아이스테이(i'stay)'를 통해 호텔 투숙객에게 굿즈 카탈로그, 프로모션 정보, 주문·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상품 기획과 굿즈 공급을 담당하고 호텔스카이파크는 투숙객 안내와 서울굿즈 수령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4개 지점(명동1·2·3호점, 센트럴 명동점)에서 진행되며 센트럴 명동점 로비에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판매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구매 및 휴대할 수 있고 가장 인기가 많은 풍경마그넷, 자개 책갈피, 동전지갑 등 서울의 랜드마크나 전통미를 담은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풍경마그넷은 실제 외국인 관광객 구매율 1위를 기록한 서울굿즈 대표 상품이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는 “아이스테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숙소에서 바로 서울의 매력을 담은 굿즈를 경험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여행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호텔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도 “협약을 통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숙소에서 더 쉽게 서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서비스가 더욱 확대돼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텔스카이파크 역시 “이번 시범 사업은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명동, 그중에서도 호텔 객실 안에서 서울굿즈를 경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서울굿즈가 방한 외국인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호텔을 포함해 200여개 이상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다양한 호텔 파트너와 협업하며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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