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커뮤니케이션, '몽고DB 닷로컬 서울 2025'서 분산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공개

인공지능(AI) 보안 및 데이터 통합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이 지난 3일 몽고DB코리아 주최 글로벌 로드쇼 '몽고DB 닷로컬 서울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분산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비전 AI와 데이터·애플리케이션 통합 분야에서 25년간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대규모 영상 및 이벤트 데이터를 처리하는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AI·빅데이터 환경에서 직면한 데이터 관리 한계를 짚고, 이를 해결할 새로운 아키텍처로 분산형 어플라이언스를 제시했다.

최근 기업들은 △멀티모달 데이터 급증 △GPU 의존도 심화 △클라우드 전환 비용 부담 △데이터 주권 문제 등 복합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벤더 종속을 최소화한 오픈소스 기반 HW·SW 조합을 적용한 어플라이언스를 개발 중이다.

김광기 솔루션사업부 전무는 “AI·빅데이터 시대 기업이 원하는 것은 단순 스토리지가 아니라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와 AI/ML 연계를 고려한 새로운 아키텍처”라며 “이번에 소개한 분산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빠른 구축, 비용 효율, 안정성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몽고DB를 핵심 기술로 활용해, 도큐먼트 데이터 모델과 AI 지원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