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3분기 영업손실 39억원…전년比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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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신작 7종 준비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6억원, 영업손실 39억원, 당기순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사진=컴투스홀딩스][사진=컴투스홀딩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6% 감소했으나 영업적자 폭은 지난해 대비 38.1% 줄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순손실도 절반 넘게(51.1%) 줄었다.

컴투스홀딩스의 주력 타이틀 '소울 스트라이크'는 일본·북미·유럽·대만·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네이버 인기 웹툰 '입학용병' 컬래버레이션으로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으며 이달 말 K팝 컬래버레이션, 내년 1월 서비스 2주년 프로모션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컴투스홀딩스는 내년까지 총 7종의 신작을 출시해 실적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지난달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데모버전을 공개한 이후 이번 달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출시된다. 신작 RPG '스타 세일러' 역시 글로벌 CBT를 통해 애니메이션풍의 섬세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전략 디펜스 게임의 재미를 한차원 높인 '프로젝트 D(가제)',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 '파우팝 매치'를 비롯해 '론 셰프', '아레스 글로벌(가제)' 등 PC·콘솔 신작도 준비한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경우 3분기 독일 게임스컴, 일본 CEDEC 등 해외 게임 컨퍼런스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다. 하이브는 컴투스 관계사 외에도 국내외 137개 게임에 적용돼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리브랜딩을 진행한 CONX 블록체인 사업은 문화산업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I 기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인 '아르투(Artue)'와 STO(증권형 토큰 발행)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K-콘텐츠 등 실물 자산 토큰화(RWA)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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