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노보노디스크와 비만약 '위고비' 공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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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18 16:34 수정2025.09.18 16:34 지면A14

종근당이 블록버스터 비만약 ‘위고비’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

종근당은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위고비를 국내에서 공동판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는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위고비는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비만약이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80억달러(약 11조원), 국내 매출은 3746억원이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비만 동반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및 당뇨 시장을 선도하며 축적한 종근당의 노하우와 다국적사 및 국내사와의 성공적인 공동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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