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2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인천광역시는 지난 12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 관련 기업 실무자, 전문가, 개발자, 유관기관 담당자, 예비 창업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첫 상생협의체 회의 이후 심화된 협력 방안과 실질적 사업 모델 발굴을 주제로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전문가 특강 △그룹별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했다. 서강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대학원 윤석빈 특임교수는 특강에서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최신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두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산업별 혁신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그룹 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이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시트를 작성하며,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를 구체화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업 모델을 집중 논의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블록체인과 AI 산업을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으로 삼고, 관련 기업 간 상생 협력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네트워킹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환 시 디지털산업과장은 “블록체인과 AI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천이 AI·블록체인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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