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 B2B 겨냥한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출시

3 weeks ago 10
[사진= 에티버스그룹 제공][사진= 에티버스그룹 제공]

에티버스그룹이 맞춤형 기업 간 거래(B2B) 통합 마켓플레이스 '플래닛(PLANIT)'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기업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플래닛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를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는 '에티버스 마켓플레이스(플래닛)' 앱을 내려받아 PC와 같은 환경에서 상품 검색과 주문, 견적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앱을 통해 영업 담당자에게 즉시 견적을 요청하고, 원하는 제품을 실시간으로 검색·주문할 수 있다. 회신된 견적서와 출하, 납품 진행 현황도 모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래닛 플랫폼에는 시스코 등 글로벌 벤더사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버스는 앱을 하이브리드 구조로 개발해서 각 운용체계(OS)에 최적화된 기능과 업데이트 편의성을 확보했다.

파트너사는 모바일에서도 웹과 동일하게 견적 요청과 발주 관리(웹발주)를 수행할 수 있다. 본사는 주문·재고·단가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에티버스는 플래닛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벤더와 협력을 강화해 조달 품목과 공급망을 확대하고,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효율성과 파트너 운영을 고도화한다. 종국에는 기능 업데이트와 신규 서비스 확장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에티버스는 이를 통해 플래닛을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구매 허브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다.

에티버스그룹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인 구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환경에 맞춘 서비스 확장을 통해 B2B 거래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