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기업별 브랜드 특화 생성형 AI 모델 제작 지원

어도비가 기업별 브랜드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작을 지원하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를 공급한다.

어도비 파운드리 모델은 기존 지식재산(IP) 전반을 학습한 맞춤형 모델이다. 상업적으로 안전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기업은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콘텐츠 제작 규모를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며 자사 IP를 확장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중심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 모델은 이미지, 영상, 오디오, 벡터, 3D 등 주요 에셋 유형 전반을 제공한다. 브랜드 캠페인, 퍼포먼스 마케팅, 미디어 제작 워크플로우 등을 위한 콘텐츠 전달을 가속화한다.

어도비는 투명성, 안전성과 크리에이티브 정밀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AI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이 AI 실험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가치 실현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한나 엘사커 어도비 생성형 AI 신사업부문 부사장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는 기업이 오늘날 가장 복잡한 콘텐츠·미디어 제작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기업은 어도비의 강력한 AI 학습 인프라, 연구와 전문성을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을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젠(Gen)스튜디오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등 어도비 솔루션으로 기업이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콘텐츠 경험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

어도비는 기업용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 구축을 위해 최근 생성형 미디어 솔루션 기업 인보크를 인수했다. 고객 생성형 AI 경험 향상을 위해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링 등 외부 기업과 협력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