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美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

알체라가 미국 로봇 전문기업 스톡스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사 얼굴인식 인공지능(AI)을 적용,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공급한다.

스톡스 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기'와 '행크'를 비롯해 교육·보안·산업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 기술 적용으로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고객 맞춤형 돌봄과 안내 서비스를 수행할 전망이다.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환자의 얼굴을 실시간 인식해 출입을 관리하고 맞춤형 안내와 안전 모니터링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안전성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호텔이나 장기 체류형 시설에서는 비대면 체크인, 투숙객 신원 확인, 맞춤형 안내 등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은 제1금융권을 비롯, 정부청사 출입통제, 수능 응시자 사진 검증 등 공공 시스템에도 적용되고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알체라 기술의 입지를 확대하고, 시니어 돌봄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