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서포트가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인 'CMC글로벌'에 AI 회의록 솔루션 'AI레포토'를 공급했다.
CMC글로벌은 베트남 최대 IT기업 CMC 그룹 자회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기업들과 IT 아웃소싱·디지털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CMC글로벌은 'AI레포토' 도입으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회의 기록·공유를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레포토'는 알서포트의 축적된 음성 텍스트 변환(STT) 기술력과 독자적인 파인튜닝 기술이 결집된 AI회의록 솔루션이다. 회의 내용을 자동 기록, 정리하고 주요 아젠다와 키워드를 자동 추출해 업무상 필요에 따라 회의록 또는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준다.
자체 테스트 기준 99.8% 음성인식 정확도에 최대 20명의 음성 및 발언을 동시 구분할 수 있는 성능이 차별점이다. 기업에서 사용 중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연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구글 밋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CMC글로벌과 같이 국제적인 협업이 많은 기업에 안성맞춤이다.
'AI레포토'는 맥락 분석 및 추론, 중요도 평가, 패턴 분석 등을 통해 핵심 주제와 과제를 파악해 정교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AI 기술과 원격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디지털전환(DX)과 AI전환(AX)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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