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짓하자 볼륨업' 디스플레이 탑재...메타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 첫 공개 [HK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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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18 15:04 수정2025.09.18 15:04

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

메타, 첫 디스플레이 탑재
레이벤과 협업한 스마트글래스 공개

메타는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2025 메타 커넥트’에서 메타의 첫 디스플레이 내장 스마트글래스를 공개했다.

이번 메타의 스마트글래스는 기존 레이벤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앱 알림, 길 찾기, 메시지 수신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함께 손목에 착용하는 제스처 인식 밴드 ‘메타 뉴럴 밴드(Meta Neural Band)’를 통해 앱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18개국에서 이달 말부터 출시하며 가격은 799달러(약 115만 원)로 책정되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열린 메타커넥트 행사 중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쓰고 이를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열린 메타커넥트 행사 중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쓰고 이를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어 스포츠 특화 모델인 ‘오클리 메타 뱅가드(Oakley Meta Vanguard)’도 함께 공개됐다. 오클리와 협업해 개발된 것으로, 주요 피트니스 앱과 연동되며, 3K 화질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12메가픽셀 광각 카메라, 방진·방수 등급 IP67과 9시간 배터리 등 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췄으며, 다음달 499달러(약 72만 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메타커넥트 행사에서 스포츠용 스마트글래스 '오클리 뱅가드'를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메타커넥트 행사에서 스포츠용 스마트글래스 '오클리 뱅가드'를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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