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비교 광고 3개 올려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 초슬림폰 아이폰 에어(이하 에어)를 저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고를 올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 채널에 자사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이하 엣지)'를 '아이폰 에어'로 추정되는 다른 초슬림폰과 비교하는 영상 광고를 3개 올렸다.
첫번째 영상에서 젊은 여성의 생일 파티 장면이 연출된다. '해피 벌스데이 투어'라고 시작하면서 0.6X 초광각까지 "더 다채롭다"는 문구를 보여준다.
삼성전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갤럭시 S25 엣지 광고 [사진=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어린이가 트램펄린에서 뛰는 영상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장면을 보여준다. 엣지로 촬영하면 '슬로우 모션(느린 동작)' 효과로 "더 극적인" 연출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전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갤럭시 S25 엣지 광고 [사진=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안과에 있는 시력 판이 담긴 영상에서는 시력 판을 확대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엣지로 찍은 시력 판 사진은 48MP(메가픽셀), 200MP로 보여주면서 "더 선명하다"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삼성전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갤럭시 S25 엣지 광고 [사진=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비교 대상이) 누가 봐도 아이폰 에어 아니냐", "대놓고 저격하는 거 오랜만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초슬림 스마트폰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내년 프리미엄폰 라인업에서 초슬림폰이 제외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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