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 美 프랜차이즈에 테이블오더·포스 공급…현지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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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POS·테이블오더가 적용된 미국 프랜차이즈 ‘골든피그’ 매장. 먼키POS·테이블오더가 적용된 미국 프랜차이즈 ‘골든피그’ 매장.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테크 기업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이 자체 개발한 먼키POS·테이블오더 통합 시스템이 미국 뉴욕의 중대형 레스토랑 '골든피그'에 납품되며 현지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자체 기술로 개발된 POS·테이블오더 통합 시스템이 미국 주요 결제 및 배달 인프라와 완전 연동되어 중대형 외식업장의 운영 검증을 마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이는 향후 미국 레스토랑 솔루션 시장에 국산 기술의 표준 운영 모델을 제시할 실증적 근거로 평가된다.

골든피그 매장은 월매출 약 30만 달러(연간 한화 약 50억) 규모로, 다품목 메뉴와 높은 테이블 회전율의 복합 외식업장이다. 이 매장에는 Pion POS 3대와 Orderpay 테이블오더 기기 30대 등 총 33대가 통합 설치됐다.

이 통합 시스템은 고객 주문-KDS(주방 실시간 연동)-현장 결제-대시보드 매출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동한다. 운영 분석 결과, 이 도입으로 ▲테이블 회전율 증가 ▲대기 시간 단축 ▲주문 정확도 향상 등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이 검증되었다.

김혁균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 납품을 넘어 현지 인프라 통합 실증을 완료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 실증 기반 위에 국내 효용성이 입증된 AI CRM 기술을 현지화하여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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