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Red Hat In-Vehicle Operating System)’를 중심으로 협력하는 포괄적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생태계는 플랫폼에 실리콘,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사전 통합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Defined Vehicle)의 차세대 발전을 가속화한다.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맞아 새로운 형태의 협업이 필요하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오랫동안 지적 재산권(IP) 공급업체, 실리콘 벤더,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1차 공급업체 및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GSI)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생태계에 의존해 왔지만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 접근 방식으로의 전환은 더 집중된 파트너십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레드햇은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가 이 같은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레드햇은 신뢰할 수 있는 기업들과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업계가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를 배포할 때 더 큰 확신과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더 짧은 시간 내에 더 뛰어난 SDV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란시스 차우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 및 엣지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자동차 산업은 SDV를 위해 오픈소스를 채택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레드햇은 이러한 복잡한 진화를 탐색하는 것이 자동차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고도로 전략적이고 타겟팅된 협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기술 전문가와 공급업체의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는 자동차 세계를 재편하고 업계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의 혁신적 여정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