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5]디지털문서 시장 축소판…AI 전략·보안 강화 전략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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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최한 '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5'가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관람객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전자신문,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최한 '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5'가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관람객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5' 전시부스는 국내 디지털문서 시장의 축소판이었다.

기업들이 성장하는 디지털문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보안 성능 강화 등 차별화 전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포시에스는 지난 9월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에 도입한 'AI 비서'를 들고 나왔다. AI 기반으로 문서 내 입력 영역 자동 인식, 기본 권한 설정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포시에스 부스에서는 직접 AI 비서를 활용해볼 수 있었다. AI 비서는 기존 '드래그 앤 드롭'으로 만들어야 했던 계약서 양식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자동 완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포시에스는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전자계약 시장 차별화 전략으로 보고, AI 비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은 금융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자계약 솔루션 '싸인오케이'를 선보였다. 싸인오케이는 별도 구축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3분 안에 계약 발송부터 체결까지 처리하는 성능을 보유했다. 특히 공인전자서명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의 진본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1999년 제1호 공인인증기관으로 출범하면서 확보한 금융고객을 중심으로 싸인오케이를 도입했다. 이제는 조합·단체와 공공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I 기술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PDF 편집 도구 'ezPDF'로 유명한 유니닥스는 PDF 문서 변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보이는TM'은 상담사와 고객 간 전화마케팅(TM)을 전자문서 화면을 공유하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복잡한 작업을 문서작성-PDF 문서 변환 후 전자인장-파일전송 및 원본보관으로 크게 간소화한다. 'ezPDF Capture AI'는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적용된 PDF 솔루션이다. 부동산 감정평가서와 같이 텍스트, 표, 이미지가 혼합된 비정형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 전자문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

보이스아이는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가져왔다. PDF 전자문서 발생 시점 확인 솔루션 '트러스트TSA'와 문서위변조방지 솔루션 '트러스트서티피케이트'를 통해 공공·금융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보이스아이 관계자는 “특히 트러스트TSA는 특정 전자문서가 특정 시각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 전자문서에 대한 공공에서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최한 '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5'가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관람객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전자신문,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최한 '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5'가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관람객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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