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 2025(SCEWC 2025) 이틀 째인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서울관이 해외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박지호 기자 jihopress@etnews.com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 2025(SCEWC 2025)가 6일(현지시간)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제 도시는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니라 기술·환경·사회 변화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이번 SCEWC 2025에서는 인공지능(AI)이 스마트시티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임강후 업사이트 대표는 “이제 스마트시티는 단일 기술들의 집합이 아니라, AI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운영 체제(OS)로 자리 잡는 전환기를 맞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AI가 스마트시티로의 변환을 가속화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줬다”며 “이번 행사는 도시 운영의 기본 인프라를 기술·AI·데이터 3가지에서 찾고 있고 에너지·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경제, 생활·포용 등 도시가 당면한 틀을 바꿀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엑스포월드콩그레스 2025(SCEWC 2025) 이틀 째인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SCEWC 2025에서 기조강연을 했던 이정훈 연세대 교수는 “도시가 기업을 키우고, 기업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며 다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스마트시티 논의가 한때 미래 도시 이미지에 치우쳤다면 올해는 확실히 실제 운영·정책·비즈니스 레벨에서 적용 가능한 해법들에 집중되는 흐름이 보였다”며 “멋진 도시가 아니라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자는 방향성이 더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AI재단과 함께 참여한 15개 기업들은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수출상담액 약 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울관에는 한국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보기 위해 많은 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인생 네컷 포토 이벤트가 큰 인기를 모았다.
스마트시티엑스포월드콩그레스 2025(SCEWC 2025) 이틀 째인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가 열린 바르셀로나 SCEWC에서 서울의 뛰어난 AI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며 “서울의 혁신에서 글로벌 혁신으로 확장되는 여정에 서울AI재단도 동행하며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호 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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