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와 머플이 7일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백광현 대한전자공학회장(왼쪽 두번째)과 안수남 머플 대표(세번째)가 기념 촬영했다.대한전자공학회와 머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연구 생산성을 높이는 협업을 추진한다. 머플은 AI 논문 협업 솔루션 머피를 개발한 기업으로, 세계 68개국에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와 머플은 7일 미래 기술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동력인 AI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술 연구 환경의 효율성을 높여 국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머플은 대한전자공학회 소속 연구자들이 논문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전용 논문 조판 시스템 '레이텍(LaTeX)' 저자 포털을 구축한다. 학회 공식 저널과 학술대회에 최적화된 레이텍 템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해외 유수 학술지 수준의 포맷 표준을 쉽게 준수하도록 하고, 논문 작성에 드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머플은 레이텍 사용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연구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연구 파이프라인 구축과 기술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대한전자공학회의 학술적 전문성과 머플 AI 기술력을 결합,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안수남 머플 대표는 “대한전자공학회와의 협력은 머플의 학술 영역 특화 AI 기술이 국내 최고의 학술 연구 환경에 접목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구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적인 저자 포털과 공동 연구로 국내 AI 및 ICT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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