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4종…카르마·이블베인 첫 공개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넷마블이 부산 '지스타 2025' 참가를 앞두고 5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가 5일 서울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에서 게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이번 시연회는 오는 13일부터 개막하는 지스타를 앞두고 언론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지스타 출품작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KARMA) △프로젝트 이블베인 4종의 신작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별 개발 총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일본 인기 만화 원작의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지스타에서 스토리 모드와 함께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원작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하면서 다양한 탐험 요소와 기믹들을 개발하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있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내년 1월 28일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된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가 5일 서울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에서 사진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마블]'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는 지스타 현장에서 초반부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시연하고 트레일러 2종과 신규 지역 프리뷰를 공개한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 배경의 신규 지역 '수라'와 전통문화 컨셉의 캐릭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전통 도깨비 '두억시니'도 보스로 등장한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는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난 테스트에서 주셨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인기 원작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주인공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치르는 서사를 담고 있다.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지스타에서는 쿼터뷰 시점으로 전장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을 압도하는 성진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전투의 재미와 나 혼자만 레벨업 고유의 액션을 잘 살려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이 5일 서울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넷마블]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함께 미공개 신작이었던 '프로젝트 이블베인'을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한 후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PC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함께 최신 UMPC 'ROG Xbox Ally X'를 활용한 시연대를 선보인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넷마블의 고퀄리티 PC·콘솔 게임으로서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PC·콘솔 협동 액션 게임으로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5 관람객을 위해 112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145개 시연대로 관람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품작 모두 삼성전자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로 체험할 수 있으며, 몬길: 스타 다이브는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갤럭시 모바일 S25 울트라와 태블릿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야외 부스에서는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의 홍보 공간도 마련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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