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3분기 매출 92억원…'로한2' 글로벌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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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B2B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추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올해 3분기 매출 92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손실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7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0.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15.23% 줄며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4%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8%, 92.18% 늘었다.

넥써쓰는 지난 9월 30일 출시한 블록체인 MMORPG '로한2 글로벌' 서비스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로한2 글로벌은 20년 넘게 이어온 '로한' IP에 블록체인 기술과 이용자 친화적 토크노믹스를 결합한 타이틀로 출시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5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지속적인 서버 증설 등 장기 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크로쓰'는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난달 기준 △온체인 트랜잭션 약 80만건 △DEX 거래량 약 2만건 △월간 활성 지갑수(MAW) 누적 약 80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게임 제작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버스에잇(Verse8)'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버스에잇 마켓'을 공식 오픈한다. 이 마켓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 도구 '크로쓰 램프 콘솔'과 연동돼 자체 게임토큰·NFT 경제를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스에잇은 지난 8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넥써쓰는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30억원(약 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추가로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넥써쓰는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을 50대50 비율로 운용해 성장과 안정을 위한 트레저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넥써쓰는 오는 11일 블록체인 리듬게임 '샤우트(SHOUT!)'를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13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B2B 부스를 마련해 중국·두바이 등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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