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7거래일째 강세 ‘6%↑’…외인 매수세 지속

네오위즈, 7거래일째 강세 ‘6%↑’…외인 매수세 지속

네오위즈가 7거래일째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지속되는 상황이다.

15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네오위즈는 전거래일 대비 6.46%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주가가 지속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일부터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대신증권도 네오위즈에 대해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의 존재감이 여전히 압도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브라운더스트2’의 적극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한 역주행과 ‘P의 거짓’의 DLC 출시, 플랫폼 확장 등을 통해 두 게임 모두 현재까지도 꾸준한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메인 IP 2종이 견인하는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9월 11일 ‘셰이프오브드림즈’를 시작으로 4분기 3종의 신작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브라운더스트2’의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35% 성장한 약 2억6000만원의 일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P의 거짓’은 8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입점, 가격 할인 이벤트 진행 등에 힘입어 DLC가 출시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브라운더스트2’는 2023년 6월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수용해 게임을 전면 개선하면서 1Q24부터 3Q25까지 매분기 순성장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판단되고 2Q25 기준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 비중은 약 16%(일매출 약 2억원)로 추정한다”라며 “‘P의 거짓’은 6월 DLC 출시 이후 소니의 유료 구독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에 8월 한달간 입점된 것과 더불어 가격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3Q25도 2Q25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출시한 신작 ‘셰이프오브드림즈’의 초반 반응도 긍정적이다. ‘셰이프오브드림즈’는 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며 스팀 일간 최고 동시접속자 4만5000명을 달성했으며 현재 스팀 전세계 매출 순위 8위를 기록 중이다.

이지은 연구원은 “‘셰이프오브드림즈’는 출시 직후 스팀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고 출시일 판매량은 약 5만장으로 추정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로 판단한다”며 “스팀 매출 상위권 유지 시 3분기 실적 추정치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셰이프오브드림즈’를 포함해 ‘안녕서울’, ‘킬 더 섀도우’는 스팀에 올라가는 인디 게임으로 네오위즈는 과거 인디 게임 ‘스컬’ 약 200만장, ‘산나비’ 약 100만장을 판매하며 인디 게임 퍼블리싱 역량 입증했다”라며 “네오위즈의 이익 체력 고려 시 인디 게임의 소규모 판매만으로도 유의미한 이익 기여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