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기자 생활에서 나는 10명의 대통령을 겪었고 4번의 명실상부한 정권 교체(그것은 차라리 권력 교체였다)를 경험했다. 그 권력 교체는 여야의 단순 교체를 넘어서 보수당에서 보수당으로, 또는 좌파에서 좌파로 넘어간 경우를 제외한 좌·우의 교체를 의미한다. 즉 ①김영삼에서 김대중으로, ②노무현에서 이명박으로, ③박근혜에서 문재인으로, 그리고 ④문재인에서 윤석열으로까지를 말한다. 그리고 모든 여론조사와 지표가 가리키는 대로라면 내일모레 다섯 번째의 좌·우 정권 교체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대중 칼럼] 21대 대통령 선출 투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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