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정부시스템 마비]165개 서비스 복구…복구율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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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대전 본원 입구. 사진=연합뉴스국정자원 대전 본원 입구.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가동 중단된 정부 정보시스템 647개 가운데 165개 복구가 완료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일 오후 12시 기준 전날에 비해 관세청 업무지원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총 165개 시스템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복구율은 25.5%다. 모바일신분증, 온-나라 시스템을 비롯해 어제 인터넷우체국 택배 시스템도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가운데 정상화된 시스템은 전날과 동일한 22개다.

행안부는 국민 수요가 높아 복구 체감도가 큰 시스템부터 복구 작업을 우선 진행 중이다.

배터리 화재로 전소된 국정자원 5층 7-1구역 96개 시스템은 대구 센터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구역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시스템은 최종 복구·작동하기까지 최소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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