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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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산업을 선정해 AI 융합 전략 수립부터 현장 맞춤형 컨설팅, 솔루션 발굴·매칭, 활용 교육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단체 모집은 다음달 3일까지며, 신청 대상은 지역특화 산업을 구성하는 기업협의회, 협회, 조합, 입주사 대표 단체, 지역산업진흥기관 등 비영리법인단체다. 선정된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융합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산업 맞춤형 AI 융합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산업 내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는 AI 솔루션을 발굴·매칭해, 기업당 최대 3000만~5000만원 사업비(총액의 90% 지원, 자부담 10%)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단체는 다음달 3일까지 지역산업 현황, AI 도입 필요성, 수요기업 참여 의지, 협의체 구성 계획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융기원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적합성 사전 검토와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지역특화 산업이 AI 융합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도입과 현장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AI 융합 지원사업이 산업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성과확산본부 AI융합연구센터에서 안내받으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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