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e스포츠도 진출…T1 '3대 0' 격파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이스포츠팀 kt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 10~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젠지, T1을 꺾고 승자조 결승에 직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라이엇게임즈]kt롤스터는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서 올 시즌 LCK 최대의 이변으로 불러도 손색없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지난 11일 플레이-인 1위 진출자인 BNK피어엑스를 상대로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으며, 13일 2라운드에서는 강호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승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kt롤스터는 승자조 결승 진출과 함께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LoL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4일 열린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올라온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는 탑 라이너 '제우스(최우제)'의 오로라와 미드 라이너 '제카(김건우)'의 오리아나, 바텀 라이너 '바이퍼(박도현)'의 루시안이 화력을 폭발시켜 T1과 킬 스코어 두 배 차이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내고 승리했다.
kt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20일 승자조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자는 결승에 직행하며, 패자는 27일 패자조 3라운드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는 결승 진출전을 치른다.
승자조에 오르지 못한 디플러스 기아, BNK피어엑스, T1, 젠지는 오는 17~21일 3라운드에 걸친 패자조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전 대상을 결정한다. 1라운드는 디플러스 기아와 BNK피어엑스가 치르고, 승자는 T1과 패자조 2라운드를 소화한다. 젠지는 패자조 3라운드에서 2라운드 승자와 겨룬다.
한편 LCK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현재 NOL, 인터파크 등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