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글로쿼드텍 대표“글로쿼드텍의 비전은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닙니다. 전 세계 자동차와 모빌리티의 전동화를 가속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고객과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글로벌 전기차·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선도기업 도약'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기여하겠습니다.”
장기수 글로쿼드텍 대표는 “모든 주요 국제 충전 표준을 지원하는 글로쿼드텍의 전기차·모빌리티 충전 솔루션은 전 세계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올해 출범 14년을 맞은 글로쿼드텍은 전기차 충전기술 국제표준화에 지속 참여하며 DIN70121, ISO15118, CHAdeMO, GB/T27930, NACS 등 모든 주요 국제 충전 표준을 지원하는 고신뢰성·고호환성 제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충전 통신 기술 생태계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장 대표는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 충전기 제조사와 협력하며 유럽·중국·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멀티 스탠더드 및 상호 호환성 기술, ISO15118-20 기반 차량-전력망연계(V2G), 플러그앤차지(PnC), ISO21434 사이버 보안 준수 '전기차 충전통신 제어기(EVCC)' 등 차세대 기술 선점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각국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안전성과 접근성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글로쿼드텍은 절연감시장치(IMD)와 환경공단 스마트충전제어 통신규격, VDV261 VAS 표준 적용 기술을 중심으로 안전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멀티스탠더드 충전통신솔루션으로 지역별 인프라 편차 문제를 해결한다”면서 “PnC와 V2G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충전 경험을 높이고, 차량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분산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수 글로쿼드텍 대표글로쿼드텍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평가하는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CL(Capability Level)2 인증과 AUTOSAR 호환 CAN NM(Network Management)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요구하는 기술역량을 확보,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중국 외에도 인도, 유럽, 아프리카, 남미 시장을 주요 전략 지역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각 지역 특성에 맞춘 통신 제어 솔루션과 맞춤형 개발 지원을 제공해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지능형 충전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장 대표는 “V2G, PnC, ISO15118 국제 표준 기술을 선도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와 AI 기반 진단·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전기차가 연결되는 지능형 충전 생태계의 중심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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