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집중교육부터 문화나눔까지…기술 통한 보훈 실천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한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젝트 '히어로즈 데이'의 2025년도 연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히어로즈 데이' 2025년도 연간 활동 마감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KT, 국가보훈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KT]'히어로즈 데이'는 KT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환경 속에서 국가유공자의 디지털 자립을 돕는 실질적 교육 및 문화 나눔 활동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5개 지방보훈청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과정을 3주간의 IT 집중교육과 1주간의 예우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KT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블루보드'가 강사로 참여해, 키오스크 활용과 주문 실습 등 실생활에 밀착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들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훨씬 수월해져 사회활동의 어려움이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KT는 모든 교육 수료자에게 수료증과 함께 AI 기술로 복원한 옛 사진을 담은 액자를 전달하며, 실질적 지원과 정서적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KT는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경기 관람, 클래식 공연 초청 등 문화·스포츠 나눔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며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히어로즈 데이는 기술로 전하는 존경의 표현이자, 감사 문화를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를 일상 속에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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