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로슈, AI 기반 혈당 예측 솔루션 공동 개발

1 month ago 10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아큐첵 스마트가이드 프리딕트(Accu-Chek® SmartGuide Predict)' 애플리케이션(앱). [사진=IBM 제공]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아큐첵 스마트가이드 프리딕트(Accu-Chek® SmartGuide Predict)' 애플리케이션(앱). [사진=IBM 제공]

IBM이 로슈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아큐첵 스마트가이드 프리딕트(Accu-Chek® SmartGuide Predict)'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IBM과 로슈가 보유한 디지털·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 어떤 행동을 취할지 판단하고 예방적 치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로슈의 실시간 연속혈당측정(CGM)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향후 2시간 동안의 혈당 범위를 시각적으로 예측하거나, 저혈당증 발생 30분 전에 경고 알림을 보내 환자가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7시간 야간 동안 저혈당증 발생 위험을 예측해 환자가 취침 전 간식 섭취와 같은 예방 조치를 고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가능하다.

IBM과 로슈는 IBM의 데이터·AI 플랫폼 '왓슨x'를 활용해 임상 연구 데이터 분석 시간을 단축했다. CGM 데이터와 참가자의 일상 활동을 연결해 중요한 이상 징후와 상관관계를 식별함으로써 전반적인 연구 분석도 개선했다.

크리스티안 켈러 IBM 스위스 사장은 “IBM의 기술 및 컨설팅 전문성을 통해 맞춤형, 신뢰성 높은 안전한 기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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