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AI 어워즈 2025 다가온다”… 주목받았던 명품 A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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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AI 어워즈 2025 다가온다”… 주목받았던 명품 AI는?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11.11 16:14

지난해 포티투마루 대상, 슈어소프트테크 원장상 수상
AI 신뢰성·SW 검증 기술력으로 안전성 입증한 혁신 기업들
오는 12월 3일 시상식... 21일까지 참가 접수

AI 기술력과 안전성을 모두 평가하는 국내 유일 시상식인 Good AI Awards 2024가 지난해 10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THE AI AI 기술력과 안전성을 모두 평가하는 국내 유일 시상식인 Good AI Awards 2024가 지난해 10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THE AI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면서 인간 중심의 기술이 되기 위한 윤리성 또한 중요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명품 인공지능(AI)을 뽐내는 무대가 열린다. 기술력과 윤리성을 모두 갖춘 AI를 발굴하는 ‘Good AI 어워즈(Awards) 2025’ 시상식이 오는 12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조선미디어그룹 산하 AI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AI 개발에 기여한 기업, 단체, 기관, 개인을 조명한다. 시상 대상은 AI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연구·개발·판매·보급하는 단체, AI 대중 서비스를 다루는 단체, AI 교육·윤리·법 등 AI 철학 및 규약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는 단체, AI 연구·개발·보급에 노력하고 기여한 단체 등이다. 참가 접수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은 ‘Good AI Awards’는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AI의 안전성과 윤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AI 시상식이다. 2022년 첫 회 대상은 LG AI연구원이 차지했다. 세계 최초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을 개발하고, AI 윤리 영향 평가를 의무화했고 ‘AI 기술과 윤리의 양립’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에는 AWS와 세일즈포스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AWS는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안전한 AI 인프라를 구축했고,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을 수립하고 전사적으로 AI 윤리를 구현했다.

2024년에는 포티투마루가 대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슈어소프트테크와 아이젠사이언스, 싱크포비엘 등도 원장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특별상 개인 부문으로는 세계 4대 AI 석학인 토비 월시(Toby Walsh)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AI 연구소 수석 과학자 겸 AI 과학 교수,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미국 UC버클리 대학교 교수,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인 배경훈 전 LG AI연구원장도 수상했다.

◇ 지난해 대상 포티투마루, AI 신뢰성 문제 정면 돌파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포티투마루는 AI 기술의 신뢰성 문제를 정면 돌파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포티투마루의 주목할 만한 성과는 국내 유일하게 공공(TTA)과 민간(AIIA) 양대 AI 신뢰성 인증을 모두 ‘1호’로 보유한 기업이 된 점이다. 2024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인증(CAT)'을 국내 LLM 최초로 획득했고, 이어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의 'AI-MASTER' 신뢰성 인증도 최초로 획득했다.

포티투마루의 핵심 기술력은 생성형 AI의 최대 약점인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해결하는 데 있다.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와 AI 독해 기술 ‘MRC42’의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 문제를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했다. 또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 지원을 통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슈어소프트테크, SW 검증으로 AI 안정성 선도

지난해 최우수상 격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은 슈어소프트테크가 받았다. 슈어소프트테크는 AI와 소프트웨어(SW) 검증에서 높은 신뢰성을 구축해 AI 안전성을 높이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꼽혔다.

슈어소프트테크는 2002년 KAIST 동문 벤처 창업으로 시작해 20년 이상 SW 검증 분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핵심 경쟁력은 디지털 시대 SW 안전을 위한 ‘ONE STOP 솔루션’ 제공에 있다.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V&V(검증·개발) 모델 기반 검증·개발 전 단계 솔루션으로 모델 검증, 코드 검증, 시스템 검증을 제공한다. 이어 DX Solution으로 가상화·시뮬레이션 기술 기반 미래 산업 솔루션, 빅데이터·AI 기반 분석 및 검증 솔루션을 이 솔루션은 자동차, 원자력·에너지, 우주·항공·국방, 공공, 철도, 로봇·의료, 조선 등 안전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End to End 검증·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자동화 도구로 검증 프로세스 자동화 및 개발 생산성 혁신을 돕는다. 모델 검증 자동화 도구, 코드 검증 자동화 도구, 시스템 검증 자동화 도구 등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상화 자동화 도구와 자율주행 자동화 도구, 사이버보안 자동화 도구 등 DX 솔루션도 갖추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TAS 2025(THE AI SHOW)’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3일 제조 AI 컨퍼런스 개막식 이후 이어지는 시상식에는 정부, 학계, 기관, 기업 등 다양한 AI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생성형 AI가 대중화함에 따라, 사용자를 보호하는 AI 윤리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은 인류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AI 기술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Good AI 어워즈(Awards) 2025’ 의 자세한 내용은 THE A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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