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2-10반 우승…12만 8000명 시청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은 'FC온라인'의 고교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사진=넥슨]대회는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8개 권역 대표팀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결승전은 지난 1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전라권의 상산고등학교 2학년 10반, 제주 남녕고 1학년 5반의 단판 경기로 치러졌다.
결승전에서 상산고는 후반 막바지 극적 결승골을 터트리며 남녕고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상산고는 상금 500만원과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생중계 방송으로 약 12만 8000명이 시청해 주목받았다. 경기 전에는 각 학급 담임 교사와 주장의 각오를 듣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각 학교 응원전과 함께 하프타임 중 관객들에게 '넥슨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시상식에서 "전국의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함께 웃고 뛰며 실제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로 아마추어 축구 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넥슨 챔피언스 컵은 청소년들의 축구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고교 반(班) 단위 아마추어 축구 대회다.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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