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크라츠 아마존웹서비스(AWS) 전 세계 공공부문·비영리·국제 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사진우측)과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5'에서 대담하고 있다. [사진=현대인 기자]“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한국에 유례없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2016년 AWS 서울 리전 구축 후 인프라·인재 양성 등에 64억달러(약 8조9000억원)를 투자했고,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프 크라츠 AWS 전 세계 공공부문·비영리·국제 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AWS의 한국 투자 확대 배경은 민·관 인공지능(AI) 혁신 가속화에 발맞추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라츠 부사장은 “한국 정부와 기업의 AI 혁신 속도는 세계에서도 두드러진다”며 “세계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보면, 한국은 정부부처, 대학, 스타트업 모두 AI 경쟁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히 AWS는 올해 공공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지난 3월 말 공공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요건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등급을 획득했다.
크라츠 부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에 AWS를 글로벌 클라우드로 선정했다”며 “이중언어·헬스케어 LLM과 멀티모달 등 국가 AI 연구를 지원하고, 기술 지원과 공공 보안 규정 준수로 연구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AI 3대 강국(G3) 목표에 대해선 실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크라츠 부사장은 “한국 정부는 국익에 부합하는 글로벌 AI 구축 방법, 파트너십으로 할 수 있는 것 등을 고민한다”며 “AI 강국이 되기 위해선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한데, 한국은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 강국이 되기 위해선 데이터를 고객이 직접 검증하고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과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며 “AWS는 계 각국의 정부와 데이터 주권을 위해 협업하면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고,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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