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 기대작 '미드나잇 워커스', 얼리 엑세스 일정 연기…"완성도 위해"

5 days ago 11

11월 21일에서 내년 1월 29일로…"얼리 엑세스 방패막으로 사용하지 않겠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K-좀비' 기대작 '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 엑세스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의 자회사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는 5일 디스코드를 통해 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 액세스 일정이 당초 11월 21일에서 2026년 1월 29일(PT 기준 1월 28일)로 조정됐다고 공지했다.

'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 엑세스가 내년으로 연기된다. [사진=원웨이티켓스튜디오 디스코드]'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 엑세스가 내년으로 연기된다. [사진=원웨이티켓스튜디오 디스코드]
'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 엑세스가 내년으로 연기된다. [사진=원웨이티켓스튜디오 디스코드]'미드나잇 워커스'. [사진=위메이드맥스]

회사 측은 지난 7월 진행된 테크 테스트와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수집한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핵심 시스템의 안정화와 밸런스 조정, 최적화 작업 등을 위해 추가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출시 연기는 이용자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하고 완성도를 우선한 결정으로 내년 얼리 엑세스까지 클래스 밸런싱, 매칭 시스템 개선, 신규 맵 추가, 핵 대응 고도화 등 전반적인 게임 완성도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측은 "당초 예정됐던 기존 일정에서 약 두 달 연기된 2026년 1월 29일로 변경되었음을 안내드린다. 공지 전달이 다소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의 개발 규모와 남은 기간을 고려했을 때 핵심 피드백 반영과 게임플레이 튜닝, 안정성 개선을 위해 물리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정 연기는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얼리 액세스를 방패막이로 사용하지 않겠다'라는 저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성도 높은 버전으로 찾아뵙는 것이 개발팀으로서의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진심 어린 개선과 플레이 튜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PvP와 PvE 요소를 결합한 PC·콘솔용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멀티플렉스 빌딩을 무대로 생존과 탈출을 시도하며 좀비는 물론 다른 이용자와의 자원 쟁탈전 속에서 협동과 전략, 액션이 어우러진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지난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글로벌 인기 데모 2위, 가장 많이 플레이 된 타이틀 7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