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13일부터 양일간…얼리버드 249.99달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이 2023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는 2026년 9월 13일부터 양일간 개최하는 '블리즈컨 2026'의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블리즈컨 2026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블리즈컨은 게임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대표 IP 관련 커뮤니티 축제다. 지난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으나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뒤, 2023년 4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다.
얼리버드 입장권은 오는 8일부터 일반 입장권보다 저렴한 장당 249.99달러에 판매된다. 일반 입장권의 경우 19일부터 28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일반 입장권 모두 완판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블리즈컨 입장권을 소지한 참가자는 내년 9월 13~14일 블리즈컨의 모든 홀과 아레나에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권 소지자는 블리즈컨 2026 관련 게임 내 상품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는 내년 블리즈컨에서 개막식, 게임 시연 및 플레이, 개발자 패널, 커뮤니티의 밤, 다양한 이스포츠 대회와 함께 다시 돌아온 '자선의 밤', '다크문 축제' 등 주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문 축제의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특별 이벤트 '애프터 아워'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선의 밤에서는 중증 질환 어린이들을 위해 입장권(499.99달러) 수익 전액을 자선 단체 '메이크 어 위시'에 기부한다.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즈컨 2026은 창의성과 교류를 위한 특별한 축제로, 블리자드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9월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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