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하남시, 시민 대상 'AI 실습+경영' 특강…시민 호응 속 성료

1 month ago 13
하남시민들이 호서대 교수진의 AI 특강을 듣고 있다.하남시민들이 호서대 교수진의 AI 특강을 듣고 있다.

호서대학교 경영학부와 하남시청 평생교육과가 공동 주관한 시민 대상 인공지능(AI) 특강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실습 강의는 접수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는 시민들의 AI 리터러시(활용 역량)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높았다는 방증이다.

이번 특강은 호서대 경영학부와 하남시청 평생교육과가 공동 기획해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AI 기술과 경영학을 융합한 최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조정현 학부장, 이성희 교수, 김협 교수, 이인규 겸임교수(AI교육전문 '웨이플' 대표) 등 호서대 경영학부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의 기초부터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까지 폭넓은 주제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시민들이 AI 기술을 직접 다뤄보며 실제 활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 10회 중 6회를 실습 위주로 설계한 점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조정현 호서대 경영학부장은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AI와 경영의 융합을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교육 모델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학교 경영학부는 최근 AI와 디지털 전환, 경영 혁신을 접목한 융합형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그 교육적 방향성을 지역사회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