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현아가 마카오 워터밤 공연 중 기절한 것과 관련해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현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정말 미안하다. 그전 공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고"라며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나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아가 마카오 워터밤 공연 중 기절한 것과 관련해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사진=현아 SNS]이어 "계속 이래 저래 생각하다가 꼭 이야기해주고 싶었다"라며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것인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또 현아는 "앞으로 더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할게. 모든 게 내 뜻대로라면 너무도 좋겠지만 내가 노력해 볼게"라며 "늘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껏 모자란 나를 추앙해 주며 아껴주고 사랑해 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 정말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라고 팬들은 안심시켰다.
현아는 이날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에서 '버블 팝'(Bubble POP)을 부르던 중 기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경호원이 현아를 안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가수 용준형과 결혼 후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던 현아는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해 한달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무대에서 실신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 것이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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