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방시혁 RM 경주·한지민 협박범·런던베이글 사과·KS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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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10.29 16:54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영화 훼방 놓겠다"⋯한지민 협박한 30대 여성 불구속 기소

배우 한지민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한지민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한지민을 상대로 온라인에 악성 게시물을 남긴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부는 최근 이모 씨를 협박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9월에서 10월까지 개인 SNS 계정에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등 모욕하거나 협박하는 글 19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작성한 협박 글에 한지민과 지인들을 태그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5일 한지민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미국 소재 SNS 운영사에 협조를 요청해 이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3월 이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방시혁·BTS RM, 'APEC CEO 서밋' 개회식 참석⋯하이브 홍보부스 방문

배우 한지민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 RM이 하이브 홍보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하이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 RM이 경주에서 포착됐습니다.

방시혁 의장과 RM은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하이브는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경주 예술의전당 3층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보부스에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하이브의 성장 과정과 전 세계 6개 지역 본사를 거점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하이브의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활약상들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K-팝 문화의 상징인 응원봉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한편 RM은 APEC CEO 서밋 2일 차인 29일 오후 3시 5분부터 약 10분 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K-팝 가수가 이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입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과로사 의혹에 결국 사과

배우 한지민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런던베이글뮤지엄 내부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이 최근 제기된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사측 대응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강관구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직원 A씨에 대해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이었다"며 "그래서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되었고, 맡은 역할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언급했습니다. 신규 지점 오픈 업무는 그 특성상 준비 과정에서 업무 강도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업무라고 설명하며 "오픈 직전에는 홀 파트 기준 13명의 인력을 추가 파견해 지원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지문인식기기의 오류로, A씨의 사망 직전 고인의 실제 근로 기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부 등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초기 임원이 산재를 신청한 정 씨 유족 측에게 경고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은 "사건 초기 현장 운영 담당 임원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해 유족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은 언론을 통해 한 임원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무리하게 과로사 신청을 시도한다면 저와 직원들이 과로사가 아님을 적극적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다. 양심껏 모범 있게 행동하시길 바란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의당에 따르면 런베뮤 인천점 주임 26세 A씨는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의 카카오톡 대화와 스케쥴표 등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직전 1주 동안 80시간 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숨지기 나흘 전인 7월 12일 새로운 지점을 개장하며 하루 평균 13시간 일했고 휴무일에도 동원됐습니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에게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LG 손주영 vs 한화 폰세 KS 3차전 출격⋯구대성 시구·조경택 시포

LG 트윈스의 왼손 투수 손주영과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맞붙습니다.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이 열립니다.

정규시즌 최고의 성적을 낸 폰세는 앞서 KS 2패를 하며 사실상 벼랑 끝에 몰린 한화를 구원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폰세마저 무너지면 한화는 3연패를 하게 되는데, 역대 KS에서 1∼3차전을 모두 내준 뒤 시리즈를 뒤집은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LG는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옆구리 담 증세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탓에 손주영이 3차전에 출격합니다. 손주영은 한화 전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1999년 한화 이글스의 전신 빙그레 시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구대성이 시구를, 조경택이 시포를 맡습니다. 애국가는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부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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