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게임도 ‘메이플’ 이름값 ‘톡톡’…한국·대만 앱스토어 매출 1위

키우기 게임도 ‘메이플’ 이름값 ‘톡톡’…한국·대만 앱스토어 매출 1위

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이 지난 6일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MapleStory : Idle RPG)’가 글로벌 주요 앱 마켓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의 인지도와 방치형 장르 특유의 손쉬운 성장의 재미가 통한 모습이다.

11일 현재 ‘메이플 키우기’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28위에 이름을 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규모감이 작은 방치형 장르임에도 대형 기대작 못지 않은 초반 순위 기록이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신작이다.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수직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메이플스토리’ IP 팬에게는 친숙한 캐릭터와 세계관에 기반한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제공하고 방치형 게임 이용자에게는 자동 성장 요소에 ‘메이플스토리’의 고유한 시스템을 더한 색다른 매력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싱가포르와 호주 등 4개 국가에서 공개형 테스트를 통해 ‘메이플 키우기’의 게임성을 점검한바 있다. 당시 높은 재접속률과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현재 넥슨은 ‘메이플 키우기’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일 연속 로그인 시 ‘무기소환권’ 2400개 및 ‘동료소환권’ 1200개를 지급하는 ‘10일 출석판’ 이벤트, 2주간 일별 미션 달성 시 ‘무기소환권’, ‘동료소환권’, ‘미라클 큐브’ 등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14일 특별미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