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웨이브, AI 튜터 에이전트 '에듀탭' 출시…“학습 개인화”

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 '에듀탭'을 출시했다.

콕스웨이브는 최근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에듀탭을 처음 선보였다. 에듀탭은 온라인 교육 한계를 극복해 실질적인 학습 성과 창출을 실현하는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패스트캠퍼스·해커스 등 교육기업 AX(AI 전환) 컨설팅에서 축적한 AI 제품 및 에이전트 서비스 운영 경험·노하우를 집약해 출시한 첫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다.

핵심 기능은 실시간 밀착형 1대 1 학습 지원이다. AI 튜터가 소크라테스 학습법과 같은 교육 이론에 기반해 사용자의 학습 유도부터 질문 확장, 심화 학습, 학습 점검까지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복습 퀴즈 기능으로 학습자 수준을 파악하고 취약점 보완을 위한 복습 또는 추가 학습도 가능하다.

에듀탭은 자체 개발 임베딩 모델과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로 오픈AI 등 일반 상용 모델과 비교해 검색 정확도를 75%에서 93.8%까지 향상시켰다. 검색증강생성(RAG), 임베딩, 음성인식(STT), 광학문자인식(OCR)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콕스웨이브는 퍼브·유비온 등 국내 학습관리시스템(LMS) 기업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마스터스 유니언, BTQ 등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으로 에듀탭 글로벌 확산 기반도 마련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에듀탭이 학습자들의 효과적인 학습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